반응형 전체 글1 설 연휴에도 따뜻한 한 끼…쪽방촌 지키는 ‘무료 급식소 13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무료 급식소 ‘토마스의 집’. 오전 11시가 되자 급식소 입구를 넘어 골목까지 약 200m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. 30석 남짓한 실내는 금세 만석이 됐다. 이날의 메뉴는 콩나물국. 차례를 기다리던 이 모(92) 씨는 “음식이 따뜻해 오늘 하루가 든든할 것 같다”며 웃었다.1993년 김종국 신부는 쪽방촌 주민 등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토마스의 집을 설립했다. 2012년까지는 전면 무료로 운영했지만 현재는 1인당 200원의 이른바 ‘자존심 유지비’를 받고 있다. 33년간 목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주 5일, 한결같이 이웃을 맞아왔다. 토마스의 집은 이번 설 연휴에도 예년처럼 문을 연다. 연휴 닷새 동안 하루 평균 400여 명이 식사를 해결하고 양말 등 생필품도 지원받을.. 2026. 2. 16. 이전 1 다음 반응형